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개기월식 공개관측 행사 개최

      2015.04.03 08:57   수정 : 2015.04.03 08:57기사원문
【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대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천문현상을 볼 수 있는 '개기월식 공개관측회'를 4일 경북대 제2과학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기월식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6개월만이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개기월식은 3년 후인 2018년 1월에 볼 수 있다.

이날 행사는 4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경북대 제2과학관 옥상 및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개기월식은 오후 7시 15분부터 달이 점점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되고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식은 오후 8시 54분부터 9시 6분까지 12분간 진행된다.


개기월식 공개관측회에는 스크린과 빔 프로젝터를 이용, 월식의 진행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소형 망원경을 이용, 육안으로 달을 관측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달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외 달뿐만 아니라 돔 망원경을 통해 목성도 관측할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들은 시작 시간인 오후 7시에 맞춰 경북대 제2과학관으로 오면 도우미 학생들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홈페이지의 일반인을 위한 공개관측 게시판(http://hanl.knu.ac.kr/obs)에 안내돼 있다.


단 날씨가 흐리거나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어 천문대기과학과 홈페이지 게시판 확인 또는 전화(053-950-6360) 연락 후 방문하면 된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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