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계획 정책자문단' 운영

      2015.04.08 10:05   수정 : 2015.04.08 10:05기사원문
부산시는 민선 6기 공약사항인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상설전문가 자문그룹인 '부산광역시 도시계획 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도시계획 관련 신규 정책·제도 발굴과 각종 정책제안 검토 자문, 각종 도시계획 이슈, 대규모 개발사업의 실행력 제고로 행정낭비 최소화 등 그동안 도시계획과 관련해 제기된 다양한 개선과제에 대한 정책자문이 상시적이고 일관성 있게 이뤄간다는 계획이다.

'도시계획 정책자문단'은 도시계획위원회 등 법정 심의기구와는 다른 전문가 자문그룹으로 복잡·다양한 부산시의 도시계획 정책요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도시계획·건축·교통·관광 분야는 물론 인문사회분야 전문가를 포함 25명 내외로 구성된다.

회의 운영은 격월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할때 별도 개최로 유연성을 부여하고 분과회의와 전체회의의 역할 정립과 피드백, 실무지원반 구성 등으로 정밀성과 실행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첫 일정으로 9일 오전 10시 30분 서병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향후 자문단의 운영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문단에서 우선적으로 논의될 과제는 '시민계획단의 구성(안)'과 '대저역세권 개발방향', '2030년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자문' 등 추진 중에 있는 프로젝트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