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또 대마초 흡입 '큰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더니..'
2015.04.08 15:57
수정 : 2016.03.15 18:30기사원문
힙합가수 이센스가 또 다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2011년 9월과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서울서부지검은 6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입)로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이센스는 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이센스는 총 3차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14일 친구 이모씨와 서울 마포구의 한 주차장에서, 지난달 15일에는 자택에서 혼자, 지난달 30일에는 이씨와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입했다.
한편, 앞서 이센스는 힙합 그룹 슈프림팀으로 활동하던 2011년 9월에도 대마초를 피우다 적발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존재하고 자라나는 연에인으로서 평소 몸가짐과 행동에 각별히 신경써야 했음에도 큰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특히 이센스의 이런 행위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에 더욱 죄송스럽다"고 사과했었다.
이후 이센스는 2012년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지난해 11월 5일에는 대마초 500g을 밀수입했다가 경기지방경찰청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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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