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레스마 멀티골' 포르투, 바이에른 뮌헨에 3-1 승

      2015.04.16 07:54   수정 : 2015.04.16 07:54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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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레스마의 활약에 힘입어 포르투가 안방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완파했다.

포르투는 16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 경기장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포르투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었다. 공격수 학손 마르티네즈가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 수비진에서 공을 뺏은 뒤 노이어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걸려 넘어졌다. 포르투는 콰레스마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뮐러가 머리로 떨궈준 볼을 레반도프스키가 역동작에도 논스톱 헤딩슛으로 연결시켰지만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다. 한숨을 돌린 포르투는 전반 10분 콰레스마가 단테의 볼 처리 미숙을 틈타 공을 가로챈 뒤 문전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8분 보아텡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티아고의 골이 터지면서 추격에 나섰다.
포르투는 전반 35분 알렉스 산드로의 왼쪽 측면 크로스가 노이어 골키퍼의 손을 스친 뒤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포르투는 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알렉스 산드로가 문전 앞으로 길게 내준 볼이 보아텡의 키를 넘기고 잭슨 마르티네즈에게 연결됐고, 노이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한 잭슨 마르티네즈가 쐐기골을 넣었다.
결국 경기는 홈팀 포르투의 3-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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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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