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클럽나인브릿지 한국 최고 코스
2015.04.28 17:28
수정 : 2015.04.28 22:11기사원문
제주 클럽나인브릿지가 한국의 최고 골프장에 뽑혔다.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클럽나인브릿지가 2015~2016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50'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 1999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조사에서 클럽나인브릿지는 2007년 이후 5회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클럽나인브릿지는 지난 2007년 이후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코스 여러 곳에 대한 리노베이션을 단행했다. 특히 벙커의 수를 늘리거나 줄였고, 홀의 레이아웃을 재조성하는 등 난이도 조정에 힘썼다.
2위는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가 차지했다. 우정힐스는 지난 1999년부터 이번까지 '톱 5'에서 단 한 차례도 벗어난 적이 없다.
오는 10월 프레지던츠컵 개최지인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이하 JNGCK)는 3위에 선정됐다.
또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GC, 경기도 군포 안양CC가 각각 4, 5위에 랭크됐다. 그렉 노먼이 설계한 제이드팰리스는 자연을 최대한 살린 레이아웃이 강점으로 꼽혔다.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가 기존 13위에서 7위, 롯데스카이힐제주가 15위에서 8위로 순위가 도약했다.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을 치렀던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CC가 13위, 블루원상주가 15위에 진입했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