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음악가 나윤선·함신익 모교 건국대 공연
2015.05.12 10:26
수정 : 2015.05.12 10:26기사원문
건국대 출신의 세계적 음악가인 지휘자 함신익씨와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씨가 모교인 건국대 무대에 선다.
건국대는 건국대 학원창립 84주년과 개교기념일을 맞아 함신익씨와 나윤선씨가 각각 12일과 13일 건국대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건국대 음악교육 77학번인 함신익씨는 한국인 첫 미국 예일대 음대 교수이자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S.O.N.G)' 지휘자 겸 예술감독이고, 불어불문 88학번인 나윤선씨는 재즈의 본고장인 유럽 각종 재즈 어워드에서 최고의 아티스트 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재즈 보컬리스트다.
이날 오후 8시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나윤선 재즈콘서트에는 학교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기부한 후원자들이 초청됐다. 이번 콘서트에서 나씨는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듀오라는 평을 받고 있는 북유럽 최고의 재즈 기타리스트인 울프 바케니우스와 함께 환상적인 협연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재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국대는 13일 오후 6시30분부터 글로컬캠퍼스 노천극장에서 함신익 교수가 지휘하는 '함신익과 심포니송'을 초청해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서 심포니 송은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교향곡, 비발디의 사계 중 '봄' 등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