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청약경쟁률 껑충, 래미안 가장 높아

      2015.05.13 10:11   수정 : 2015.05.13 10:11기사원문
7대 브랜드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 (단위: N대 1)
건설사 브랜드 평균 청약경쟁률
2013년 2014년
대림산업 e편한세상 7 11
대우건설 푸르지오 5 25
롯데건설 롯데캐슬 8 22
삼성물산 래미안 28 30
GS건설 자이 4 25
포스코건설 더샵 7 20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15 16
건설사 순서는 가나다순 자료:닥터아파트


대형건설사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의 청약성적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아파트 시공능력 상위 7개사 브랜드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GS건설의 '자이' 청약률이 2013년 4대 1에서 2014년 25대 1로 크게 높아졌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도 같은 기간 5대 1에서 25대 1로 청약 성적이 좋아졌다.삼성물산의 '래미안'은 평균 경쟁률도 28대 1에서 30대 1로 상승해 2년간 가장 높아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보여줬다.


이들 7대 브랜드 아파트는 올해도 분양물량을 쏟아내며 지난해 경쟁률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이후 7대 건설사 분양물량은 총 81곳, 6만4156가구로 전체(20만6361가구)의 31.1%를 차지한다. 대림산업이 1만9710가구로 분양물량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GS건설이 1만2794가구를 공급한다.

메이저 브랜드 주요 분양단지로는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이르면 이달 말 경기 위례신도시에서 '위례우남역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충남 천안시 성성동에서는 오는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천안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분양에 나선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은 서울 성동구 옥수13구역을 재개발 단지와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 재건축 단지를 각각 6월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도 오는 10월 서울 은평구 수색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해 8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9510가구 규모로 올해 분양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2차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도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해운대자이 2차'와 서울 성동구 행당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서울숲파크자이'를 6월과 10월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다음달 더샵 브랜드 아파트를, 현대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1-1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아현 힐스테이트'를 12월 분양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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