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6일 전국 차인(茶人) 큰잔치 개최

      2015.05.14 08:28   수정 : 2015.05.14 08:28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사)규방다례보존회 및 (사)한국차문화협회 인천지부 주관으로 오는 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전통 차문화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전국 차인(茶人)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국 차인 큰잔치에서는 전국의 차인 1000여명이 모여 각 지역별 차 문화를 시연하고, 차를 소재(주제)로 한 150여점의 음식 전시와 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각종 문화공연이 풍성하게 열려 전통 차문화를 경험하고 아름다운 찾자리와 향기로운 차음식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체험 코너에서는 가천박물관 체험 및 우리 차를 직접 덖고 비비고 말리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와 함께하는 우리 차 예절 시연 및 차과련 전시 등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차인 큰잔치는 전통 다도의 기품과 정신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훌륭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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