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30회 한국국제관광전’ 울산홍보관 운영

      2015.06.11 10:08   수정 : 2015.06.11 10:08기사원문
울산시가 국내외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관광홍보에 나선다.

울산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0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울산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

한국국제관광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전으로 세계 60여개국 500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관광홍보관, 여행설명회, B2B 트래블마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홍보관은 36㎡ 규모에 전체 외관을 친근한 고래 이미지로 꾸몄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관광도시 울산'을 주제로 울산의 주요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을 보면, '울산관광 미션지'는 홍보관 내·외부 관광지 정보 및 홍보자료 등을 대상으로 미션과 퀴즈를 직접 풀어나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교육과 재미를 제공한다.

'암각화 프로타주 및 울산발로차'는 반구대암각화를 판화로 만들며 암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자신의 신발을 홍보관 바닥 울산 12경으로 던져 흥미롭게 울산의 관광지를 알아나가는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울산 퀴즈왕'은 관광지도, 가이드 등 매개물을 이용한 관람객 대상 울산 퀴즈로서 행사 도우미의 진행과 차등된 경품 등으로 관람객 관심을 유도한다.


'옹기 시연 및 옹기 소망 적기, 포토존'은 옹기 장인의 시연과 함께 장인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 소망을 적은 종이를 옹기에 담아 행사 후 옹기마을 가마에서 태우는 이벤트를 연다.

시 관계자는 "작년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최우수 부스운영상을 수상한 바 있고,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홍보관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해 올해 꼭 방문해보고 싶은 도시 울산을 홍보하겠다.
"라고 밝혔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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