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드는 '열대야' 식혀줄 퇴치법 7계명

      2015.06.16 16:05   수정 : 2015.06.16 16:05기사원문

출처 : 게티이미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잠 못이루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특히 수면은 기온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과거 한 여름 복더위에만 나타나던 열대야 현상은 그 시기도 빨라지고 길게 나타나고 있다. 매년 빨라지고 있는 열대야.. 퇴치법만 알면 무더운 여름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열대야 퇴치 7계명

1. 카페인과 알코올이 들어 있는 음료나 술을 피한다.

2. 자고 일어나는 시각을 일정하게 지킨다.

3. 잠이 잘오지 않으면 집중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가벼운 독서후 다시 잠자리에 든다. 잠이 들지 않으면 이런 행동을 반복해도 좋다.



4. 잠자기 2시간 전에는 지나치게 심한 운동은 삼가하고 운동은 이른 저녁 시간에 하도록 한다.

5. 잠자리에 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우유를 한 잔 먹어 공복감을 없애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

6. 덥다고 물을 많이 마시거나 수박 등의 과일을 많이 먹으면 수면중 소변 때문에 잠이 깨기 쉬우므로 삼가하는 것이 좋다.

7. 선풍기를 틀 때도 수면 시작 1~2시간만 몸에서 멀리 떼어 놓고 가동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쐴 경우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다.



한편 열대야는 낮 동안에 태양열로 달궈진 지면의 열이 밤중에 복사현상으로 대기중에 방출되어 한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현상으로 보통 아침 최저 기온이 섭씨 25도를 넘는다. 이런 열대야는 대기의 흐름이 멈춰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는 더욱 심해진다.


앞으로 더욱 심해질 열대야에 잠못 이루지 말고 미리미리 준비해서 굿잠을 잘 수 있기를 바란다.

babyrock@fnnews.com 신지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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