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 폭행 대학생, 뇌종양 수술 후유증 안은 채 ‘감금 폭행’ 당한 21살 청년
2015.06.24 23:40
수정 : 2015.06.24 23:40기사원문
동급생 폭행 대학생 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남성 5명이 동급생을 상대로 감금 폭행을 저질러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의 한 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김모 씨(21)는 5일간 기숙사에 갇혀 동급생 5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김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살려달라고 싹싹 빌었다. 한번만 봐줘라고 얘기하니 애들이 시끄럽다고 하면서 계속 때렸다”라고 밝혔다. 동급생 관계인 5명의 대학생들은 식당이나 화장실에 가지 못하게 방 안에 감금한 뒤 옷걸이와 주먹 등으로 집단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김 씨에게 무릎을 꿇린 채 테이프로 양 팔을 결박해 폭행하고 신체 일부를 꼬집는 성추행을 자행하기도 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동급생 폭행 대학생 사건에 대해 "동급생 폭행 대학생, 충격이다","동급생 폭행 대학생, 저러고 살고 싶을까","동급생 폭행 대학생, 피해학생 충격 정말 컸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폭행 피해를 당한 김 씨는 뇌종양 수술을 후유증으로 지적 발달이 더딘 장애를 안고 있으며, 김 씨가 집으로 돌아와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사건이 알려지게 됐다. /fnstar@fnnews.com f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