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경기도 폭염특보...주말은 태풍 간접영향 전국 '강한 바람' 주의

      2015.07.10 08:24   수정 : 2015.07.10 08:24기사원문
10일 금요일 날씨는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충청이남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4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특보가 발효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남해상과 서해상에도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주말인 11일과 12일은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전라남북도는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의 간접 영향을 받겠다.

1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으며 제주도와 전라남북도는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낮부터, 전라남도와 전북남부는 밤에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충남내륙과 충북남부, 경북북부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5도가 되겠다.

모레인 12일은 전국이 흐리고 충청이남지방은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7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제주도전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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