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안대·귀마개, 불면증 극복 도움 (中연구)

      2015.07.10 14:33   수정 : 2015.07.10 14:33기사원문



수면안대와 귀마개를 착용하면 더 깊고 편안하게 잘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푸젠 대학교 시아오잉 지앙 박사 연구팀은 수면안대와 귀마개를 착용하고 잠을 자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조사했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안대와 귀마개를 착용하면 예전보다 쉽게 잠에 들고 깊이 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안대와 귀마개 착용시 꿈을 꾸는 수면 상태인 렘(REM) 수면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졌고 잠들기까지의 시간은 오히려 짧아졌다. 또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더 많아졌으며 주변 환경에 덜 영향을 받아 수면의 질이 높아졌다.



지앙 박사는 "수면안대와 귀마개를 착용하고 잠을 자면 수면의 질이 더 향상되고 호르몬이 안정적으로 분비된다"며 "소음과 불빛으로 고통 받는 중환자실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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