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플 맥OS용 '오피스 2016' 출시…클라우드 기반 문서작업
2015.07.10 15:10
수정 : 2015.07.10 15:40기사원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 PC의 맥 운영체제(MAC 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2016'을 공식 출시했다.
한국MS는 '오피스 2011' 이후 5년 만에 전 세계 139개국,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오피스 2016'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MS의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인 오피스 365와 연동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맥OS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원노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른바 '클라우드 기반 문서편집 프로그램'으로, 현재 구글(구글닥스)과 한글과컴퓨터(넷피스24) 등이 유사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상태다.
또 이용자들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 등 서로 다른 디바이스에서 동시에 하나의 문서를 작업할 수 있다.
또 새롭게 추가된 '빌트인 문서공유 도구를 통해 직장 동료들과 공동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한국MS 관계자는 "맥OS용 오피스는 PC, 태블릿, 휴대폰 및 온라인을 통해 오피스와 모두 호환이 되기 때문에 문서 공유 시 콘텐츠 유실이나 서식 변경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맥 OS용 오피스 2016 단품 구매는 오는 9월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맥 OS용 오피스 2016 단품 구매는 오는 9월부터 가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