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인, 단체전 석권

      2015.07.11 17:39   수정 : 2015.07.11 17:39기사원문
한국 여자골프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했다.

여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이정은(19·한국체대)은 11일 전남 나주 골드레이크C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2위 가나자와 시나(일본)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정은은 김아인(21·한국체대), 정주원(19·동아대)과 팀을 이뤄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4라운드 최종 합계 567타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일본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한국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한별(19), 윤성호(19), 정윤한(20·이상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561타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단체전 우승은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히가 가즈키를 앞세운 일본이 차지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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