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동남아시아 한류 뷰티 이커머스 '알테아'에 2억 투자

      2015.07.13 09:37   수정 : 2015.07.13 09:37기사원문

스타트업(신생벤처) 전문투자 벤처캐피탈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동남아시아 대상 한국 화장품 역직구 서비스 '알테아'에 2억원을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티켓몬스터와 리빙소셜 출신의 강대업 대표가 창업한 알테아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 우수한 품질의 한국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역직구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티켓몬스터 공동창업자인 신성윤 이사, 미국 유명 사모투자회사 출신의 김재윤 이사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리빙소셜 출신 현지 파트너 등 이커머스에 특성화된 전문 인력들이 공동 창업했다. 팀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류 뷰티 전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알테아는 세계 3위권 한국 화장품 수출지역으로 부상한 동남아시아 이용자들에게 무료배송, 정품보상, 최저가보상, 30일 환불 등 현지에선 이례적인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 빠른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강대업 알테아 대표는 "올해 말레이시아, 싱가폴을 기점으로 내년까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한국 뷰티 제품들을 가장 빠르고 합리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본엔젤스 강석흔 이사는 "한류의 제 2메카이자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커머스 시장에서의 한국 화장품은 경쟁력 있는 카테고리로 자리 잡힐 것"이라며 "이미 창업과 서비스를 경험한 팀들의 뛰어난 실행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전 하는 것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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