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뉴스1

입력 2024.10.28 06:59

수정 2024.10.28 07:24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0.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0.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는 절대 변하지 않으니 미련을 버리고 대다수 국민 편으로 건너올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28일 SNS를 통해 "이른바 용산 7상시, 8상시가 문제라면 바꾸면 되지만 지금은 나라가 위태롭다"며 대통령실 인적쇄신으로 위기를 돌파하려 한다면 때가 늦어도 한참 늦었다고 표현했다.

또 "한동훈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사이는 이미 루비콘강을 건넜기에 한 대표를 부추겨 대통령 내외와 겨루게 하자는 하수놀이도 이미 끝났다"며 한 대표를 이용해 대통령 부부 인식을 변화시키려 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즉 "대통령 내외는 절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는 것.

박 의원은 "대통령 부부는 지금 20% 국민만 보면서 가고 있고 지지율이 10%대로 진입해도 눈도 꿈쩍 안 할 것"이라며 "이제 한 대표도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70% 국민 뜻대로 결단해야 나라가 산다"며 나라를 위해 특별감찰관이 아닌 김건희 특검 도입 등에 앞장서라고 주문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