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에 얼음산이 있다, 표면 근접 촬영으로 ‘태양계 다른 천체들에 비해 매우 젊다는 것’ 알아내

      2015.07.16 11:46   수정 : 2015.07.16 11:46기사원문

명왕성에 얼음산 있다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명왕성 표면에는 3000m가 넘는 얼음산이 있으며, 이들이 형성된 지는 1억년 미만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NASA는 미국 메릴랜드 주 로렐에 있는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APL)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근접 비행해 촬영한 명왕성 표면의 고해상도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명왕성의 표면 중 1퍼센트 미만에 해당하는 영역이 담겨 많은 놀라움을 주고 있다.
뉴호라이즌스는 초당 약 2천 비트 수준의 속도로 57억km 떨어진 지구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으며, 이는 상용화된 LTE 무선통신의 전송 속도(200 Mbps)보다 10만배 느린 속도다.이에 대해 뉴호라이즌스 관측팀의 존 스펜서는 "지금까지 들어온 사진 중에는 충돌 크레이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는 명왕성의 표면이 지구 등 태양계의 다른 천체들에 비해 매우 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명왕성에 얼음산이 있다는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명왕성에 얼음산이 있다, 우주는 신비로워” “명왕성에 얼음산이 있다, 명왕성 근접 촬영 사진 뭔가 웅장하다” “명왕성에 얼음산이 있다, 무슨 의미를 갖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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