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전국 센터 구심점 역할

      2015.07.17 17:26   수정 : 2015.07.17 18:21기사원문
CJ그룹이 전담 지원


전국 열여섯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인 서울 창조센터가 17일 출범했다. 서울센터는 민간 주도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혁신센터와의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구심점을 목표로 한다. 또 한류문화 컨벤션을 활용한 벤처.중소기업 글로벌마켓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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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날 출범한 서울센터는 서울 세종대로 KT 광화문빌딩 1층에 소재한 '드림엔터'를 개조해 열린 작업공간이자 회의 및 교육공간, 원스톱서비스실(입주보육공간) 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서울 종로 광화문우체국에 소재한 서울지방우정청 5층을 40개팀이 입주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공간과 멘토룸 등으로 만들었다. 출범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이사, 박용호 서울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미래부 최종배 창조경제조정관은 "민간 주도 창업.혁신 네트워크의 자발적 협력모델을 구축, 지역 혁신센터와 연계.협력해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서울시와 CJ의 지원역량을 연결해 도시 생활스타일 분야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센터는 민간 중심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한 생태계 활성화 및 시너지 창출에 전력하기로 했다.
서울의 풍부한 인적자원, 자금, 프로그램 등을 전국 혁신센터에 공급해 창업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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