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검거, 아들의 장난감총 들고 강탈 ‘인질극까지?’

      2015.07.27 05:59   수정 : 2015.07.27 05:59기사원문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검거서울 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가 검거됐다.26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잠원동에 있는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수천만 원을 강탈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최 씨는 지난 20일 낮 서울 잠원동에 있는 새마을 금고에서 현금 2천여만 원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최 씨는 권총으로 인질극까지 벌여가며 은행 안에 있던 직원과 손님들을 위협한 뒤 타고 온 오토바이를 이용해 그대로 달아났다.경찰은 그동안 용의자 검거에 어려움을 겪어 현상금 천만 원을 내걸고 공개 수배까지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민 제보가 아닌 CCTV 분석을 통해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은신처에서 오토바이와 헬멧, 마스크, 장난감 권총 등 범행에 쓰인 도구도 압수했다.
애초 강도 용의자가 가스총으로 새마을금고 직원과 손님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장난감 권총이 발견됨에 따라 가스총이 아닌 장난감 권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최씨에 대해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검거’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검거, 장난감 총으로 강도짓을..?”“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검거, 주도면밀했던 것 같은데 잡혔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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