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V라인으로 만드는 안면윤곽술 인기'
2015.07.28 17:35
수정 : 2015.07.28 17:35기사원문
사진을 찍을 때마다 우리는 V자 표시를 한다. 과거에는 V라는 글자가 승리를 표시하는 용어였다면 요즘 사회의 V라는 글자는 작고 갸름한 얼굴을 상징한다.
게다가 최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예인들이 브라운관이나 스크린 속에서 작고 균형 잡힌 V라인 얼굴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있어 연예인들의 외모는 미모의 기준이 된다. 때문에 선천적으로 작고 갸름한 얼굴을 지니지 못한 일반인은 수술을 통해서 V라인을 만들어 작고 갸름한 얼굴을 간직하고자 노력한다. 안면윤곽술을 받으면 얼굴은 작아지고 입체감이 조성되는 것은 물론 부드럽고 세련된 인상을 주기 때문에 휴가철이면 안면윤곽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안면윤곽수술은 전체적으로 얼굴의 균형을 이루도록 과도하게 발달한 뼈를 잘라내 인상을 부드럽게 하는 수술이다. 대개 안면윤곽술은 발달한 골격, 비대칭, 비정상적인 턱의 길이로 인한 외관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브이라인 수술, 광대축소술, 사각턱성형술, 무턱수술 등이 있으며 보형물로 볼륨을 채워주는 윤곽 보형물 수술, 처진 피부를 탄력 있어 보이도록 가꾸는 윤곽 리프팅 수술 등 다양한 수술이 있다. 자연스럽고 매끈한 얼굴형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안면윤곽술은 대부분 전신마취를 하고 진행되므로 수술 전 필요한 검사를 해서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청담오라클 성형외과 전문의 왕재권 원장은 "휴가철 안면윤곽술을 받으려는 고객들 수요가 한꺼번에 늘어나면, 때에 따라서는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부작용을 낳는 수가 있다"며 "소문난 병원보다는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안면윤곽술을 받아야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