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족 찾아요".. 피부병 때문에 버려졌던 괴물 강아지, 이제는..

      2015.08.01 14:14   수정 : 2016.03.02 17:50기사원문
심한 피부병 때문에 안락사 위기에까지 처했던 한 어린 유기견이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와 감동을 주고 있다.

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매셔블은 동물보호단체 벳 랜치가 전날 공개한 유기견 크러스티 크리스티의 근황이 담긴 유튜브 영상에 대해 소개했다.

크리스티는 길에서 발견될 당시 얼굴과 온몸에 피부병을 갖고 있었다. 기생충 감염에 의해 생긴 피부병으로 털이 군데군데 빠져 있었고 얼굴의 경우 어떤 견종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망가져 있는 상태였다.

도움이 필요했던 크리스티였지만 단체 측은 당시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어 안락사를 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단체 측은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크리스티의 사연을 공개하며 기금 마련에 나섰고, 이후 전세계 수많은 네티즌들의 도움으로 크리스티의 치료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


8주 동안의 치료와 사랑 덕분에 크리스티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피부도 완전히 깨끗해졌고 성격도 더 활발해졌다.


건강도 완전히 회복하게 된 크리스티는 현재 새로운 가족을 찾고 있다고. 죽음을 앞두고 있던 한 어린 강아지의 생존기가 네티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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