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015~2016 시즌 EPL 생중계

      2015.08.07 11:32   수정 : 2015.08.07 11:32기사원문

'꿈의 축구 무대' EPL(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이 아프리카TV 안으로 들어왔다.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가 8일 개막하는 EPL 주요 경기를 모바일과 PC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활약을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의 EPL 중계는 매 경기 수십 개의 다채로운 방송으로 꾸며진다. 그 중심에는 전문 해설 위원들로 꾸려진 아프리카TV만의 독특한 방송이 있다. '소통 전문'을 내세운 서형욱 위원과 축구전문기자가 함께하는 서형욱TV(http://afreeca.com/minariboy), 이상윤 위원과 소대수 캐스터가 만드는 소캐TV(http://www.afreeca.com/ahdtkdrkrkda), 이주헌 위원과 박종윤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 이스타TV(http://afreeca.com/e9dongsung)다.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매끄러운 중계를 원하는 시청자들에게 제격이다.

EPL 게임 및 스포츠 BJ들도 각자 개성 있는 방송을 마련한다.
BJ 불양, 섭이, 전경, 조민혜 등이 진행하는 이들 방송은 이색적인 중계를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 '지극한 팬심'으로 편파중계를 보고 싶다면, 리버풀, 첼시 등 EPL 팬카페 운영진들이 마련하는 방송을 선택하면 된다.

이들과 함께 하는 아프리카TV의 EPL은 8일 오후 8시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토트넘의 개막전으로 시작한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루이스 나니와 판 페르시를 보냈지만, 슈바인슈타이거와 슈나이덜린으로 중원을 강화했다. 루니와 함께 할 공격진에는 멤피스 데파이가 합류했다. 비록 토트넘은 주목할 만한 '대어'를 잡지는 못했지만 예측을 불허할 승부가 예상된다. 두 팀은 지난 시즌 나란히 리그 4위(맨유)와 5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개막전에 이어선 '블루 드래곤' 이청용의 크리스털 팰리스가 노리치(오후 11시)와 맞붙는다. 지난 2월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아직 팀 내 확실한 주전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프리 시즌 경기를 통해 파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이번 시즌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이튿날 새벽 1시30분에는 기성용의 스완지 시티가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와 격돌한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이번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 하지만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EPL 최다골 기록(8골)을 갈아치운 기성용이 프리 시즌부터 왕성하게 활약하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아프리카TV 이성철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올 시즌에도 기성용과 이청용의 활약을 시청자와 BJ가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중계를 마련했다"며 "중계와 함께 시즌 중 다양한 깜짝 이벤트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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