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참전 용사 LIG넥스원 직원, 지뢰 폭발 부상 장병 위문

      2015.09.07 16:15   수정 : 2015.09.07 16:15기사원문

사진설명 : 사진 왼쪽부터 LIG넥스원에 근무중인 제 2연평해전 참전용사 고정우(34, PM3팀), 곽진성(36, PM2팀), 부상장병 하재헌 하사.

LIG넥스원에 근무중인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가 지뢰 폭발로 부상을 입은 장병을 방문해 위로했다.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는 곽진성, 고정우 씨다.

7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곽진성(36,LIG넥스원), 고정우(34, LIG넥스원)씨가 지난달 DMZ 북한 지뢰 폭발 로 부상을 입고 입원 중인 하재헌 하사와 김정원 하사를 방문해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곽진성씨(당시 계급 하사)는 자신의 참전 경험과 부상치료 중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내 줄 것을 당부했다.

하 하사의 부모님은 부상의 어려움을 견뎌낸 곽진성씨와 고정우씨에게 아들이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선배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제 2연평해전 참전용사 2인이 근무 중인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은 이날 부상장병과 가족들에게 치료와 재활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간병비로 써 달라며 임직원 성금으로 모은 기금 1천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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