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운동 가이드, 웨이트 트레이닝 키작아질까? NO!

      2015.09.13 16:34   수정 : 2015.09.13 16:34기사원문
청소년기 운동 가이드가 화제다.

청소년기에 웨이트 트레이닝은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미국 뉴저지칼리지 운동과학자 에버리 파이겐바움은 7~18살 대상 연구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이 성장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2009년 8월 펴낸 '젊은이의 체력훈련'에서 유치원 아이들에게 풍선놀이만 시켜도 체력이 향상되었다고 언급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이 어린이의 발육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독일 스포츠 과학자 마이클 베링거는 역도가 6~18살 남아와 여아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보고서를 분석했다.
모든 보고서가 역기를 드는 훈련으로 청소년의 체력이 강화되었다는 결론을 지었다. 2010년 '소아과' 11월호에 실린 논문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은 결코 청소년의 성장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연구도 있었다.

2010년 '뉴욕타임스 매거진'11월 28일자 칼럼에서 파이겐바움은 7~12살 사이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다고 보도했다.
신경계가 매우 유연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열성적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무거운 기구를 들게 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웨이트 트레이닝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가죽으로 만든 체육공이나 고무 밴드를 사용해서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하면 얼마든지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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