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조이, '드래곤라자' 모바일 게임으로 해외시장 개척
2015.09.16 10:27
수정 : 2015.09.16 10:27기사원문
인기 판타지소설 '드래곤라자'가 모바일 게임으로 해외에 수출된다.
코스닥 상장사 로코조이 인터내셔널은 16일 한국 원조 판타지소설인 드래곤라자 지적재산권(IP)의 모바일 게임부분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모두 갖게 됐다.
드래곤라자는 1997년 이영도 작가가 쓴 장편 판타지 소설로 국내에서 2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로코조이는 드래곤라자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 할 계획이다. 과거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된 적은 있지만,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 개발될 '드래곤라자'의 모바일 게임을 전 세계 모바일 유저에게 선보이고자, 기존 한중 계약 체결에 이어 글로벌 판권까지 확보했다"며, "원작이 최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여러 국가에 출간되어 국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