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싱가포르 투자유치단’ 파견
2015.09.20 13:48
수정 : 2015.09.20 13:48기사원문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세계적인 탱크터미널사, 석유화학사와 투자유치 협의를 위해 21~ 24일(2박 4일간) '싱가포르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
투자유치단은 싱가포르의 탱크터미널 회사의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북항사업 지분 투자와 석유화학 업체와의 투자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북항사업 지분투자 협의에는 한국석유공사 싱가포르 관계자도 참석해 석유공사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가격평가기관을 방문해 울산 진출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그들의 가격평가 시스템, 가격정보 제공, 가격 공시 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한다.
이어 싱가포르의 상품거래소(SGX)를 방문해 상품거래소의 역할과 상품거래 유형 및 방식 등 장·단점을 해일허브 활성화 시 적용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일허브 초기 단계에 싱가포르의 트레이더 유치 방법, 제도 개선과 규제완화 사례 등도 벤치마킹, 향후 오일허브 관련 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순철 창조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오일트레이딩 업체, 가격평가기관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오일허브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