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린이집, 남편 B씨 ‘아내-아들-딸 살해 후 자살’ 추정

      2015.09.21 10:42   수정 : 2015.09.21 10:53기사원문

제주 어린이집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58분경 제주 외도동 모 어린이집에서 원장 A씨(41·여)와 남편 B씨(52), 아들(14), 딸(11)이 숨진 채 발견됐다.제주 어린이집에 출근한 보육교사가 목 맨 B씨의 죽음을 최초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어린이집 원장 일가족이며 B(52)씨가 아내인 어린이집 원장 A(40)씨,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을 흉기로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최초 발견자인 교사가 목맨 남성을 발견했고 약간 연기 냄새가 났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어린이집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주 어린이집, 충격이다", "제주 어린이집, 참극", "제주 어린이집 어떡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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