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최고 인기' 간식은?
2015.09.24 10:30
수정 : 2015.09.24 10:30기사원문
그렇다면 귀성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간식은 무엇일까.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민홍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설·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식사 및 간식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천안휴게소(서울방향)의 '명품호두과자'가 총 1만5389개가 판매, 매출액 4616만7000원(판매가 3000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행담도휴게소의 '어묵 우동'이 8156개 판매, 매출 4367만원(판매가 5500원)로 2위에 랭크됐고 천안(서울)휴게소의 '명품호두과자(판매가 10000원)', 행담도 휴게소의 '북어 해장라면정식', '아이스아메리카노', '맥반석오징어'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식사류는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 국밥'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휴게소의 '적셔먹는 돈가스'가 2위를, 안성(부산방향)휴게소의 '안성국밥', 안성(서울방향)휴게소의 '한우국밥', 행담도휴게소의 '해물순두부찌개', 마장(복합)휴게소의 '풀무원왕돈까스' 순이었다.
민홍철 의원은 "추석 귀성·귀경길 국민들이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시설업체와 협력해 보다 더 알차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맛과 질 향상에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