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송편 함께 빚고 싶은 남자 아이돌은 '비투비'

      2015.09.27 10:18   수정 : 2015.09.27 10:19기사원문

㈜에리트베이직의 국내 No. 1 교복 브랜드 엘리트(www.myelite.co.kr)는 지난 9월 1일부터 약 2주간 엘리트 공식 커뮤니티에서 초·중학생 288명을 대상으로 추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추석 때 함께 송편 빚고 싶은 남자 아이돌은 비투비(52.4%)가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랐으며 그 중 멤버 육성재를 선택한 비율은 81.5%에 달했다. 올해 KBS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일밤-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연기력과 가창력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대세돌로 자리매김한 것이 이번 투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이어 '빅뱅(12.8%)', '인피니트(9.0%)' 등이 순위에 올랐다.

여자 배우 및 아이돌의 경우 리틀 손예진 '김소현(37.5%)'이 1위에 선정됐으며, 청순돌 '에이핑크(14.6%)'가 2위를, '레드벨벳과 AOA(각 12.5%)'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과반수의 학생들은 추석에 친척집이나 할머니·할아버지댁에 방문한다(52.0%)고 답했지만 실제 선호 비율은 36.5%에 불과했다. 또 연휴 계획에서 '가족과 여행을 간다'는 비율은 11.7%에 그쳤으나, 가족과의 여행을 선호하는 학생들은 전체의 27.4%로 2배 이상 높았다.

추석 때 가장 좋은 '가족·친지' 유형에 대한 질문에는 학생 2명 중 1명이 '용돈을 주는 사람'을 선택했다. 그 뒤를 이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띄우는 사람(30.2%)'이 2위를 차지했다.


추석 때 가장 얄미운 '가족·친지' 유형 1위는 '잔소리가 많은 사람(33.7%)', 2위에는 '다른 친척과 비교하는 사람(25.3%)'이 올랐다. '성적이나 진로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21.9%)', '외모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14.2%)'은 각각 3위와 4위로 선정됐다.


엘리트학생복 마케팅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잊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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