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째 사망자, 전남 가거도 동쪽 약 43km해상서 발견
2015.10.04 07:19
수정 : 2015.10.04 07:19기사원문
돌고래호 15번째 사망자가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지난 3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2일 오후 2시 45분쯤 전남 가거도 동쪽 약 43㎞ 해상에서 해군 함정이 발견한 시신이 돌고래호 사고 실종자 공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공씨의 시신은 지난달 16일 13·14번째 사망자가 잇따라 발견된 이후 16일만에 해군 함정이 다른 임무를 수행하던 중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시신의 지문채취가 불가능해 DNA 분석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시신은 전남 목포시내의 한 병원에 안치돼 있다.한편 현재까지 돌고래호 사고 사망자는 15명이며, 추정 실종자는 3명이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