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털려고 범행, 부산 실내사격장 총기 탈취범..동기는?

      2015.10.04 14:23   수정 : 2015.10.04 17:58기사원문

우체국 털려고 범행우체국 털려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난 부산 실내사격장 총기 탈취범의 범행 동기가 밝혀졌다.지난 3일 오전 9시 43분께 부산의 한 실내사격장에서 한 남성이 사격장 여주인을 흉기로 찌른 뒤 45구경 권총 1정과 실탄 수십 발을 빼앗아 달아났다.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범행 3시간 만인 오후 1시 40분쯤 부산시 기장삼거리에서 용의자인 30살 홍모 씨를 검거했다.홍모 시는 운영하던 미용실이 어려워지자, 부산 해운대구 우체국 털려고 권총 탈취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체국에는 청경이 없다는 점을 노렸으며, 범행을 위해 지난달 말 시장에서 흉기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스마트폰 검색으로 흉기 구입 등 범행 준비를 했으며, 범행 이틀 전에도 사격장을 찾았다 돌아갔다.
그는 뒷문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 옷을 갈아입고 도주했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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