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中 인기 IT기기 판매하는 '차이나 데이' 실시

      2015.10.07 10:35   수정 : 2015.10.07 10:35기사원문

11번가가 중국 IT 기기를 할인가에 판매하는 '차이나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플래닛 11번가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IT 브랜드의 디지털 기기를 온라인몰 최저가로 판매하는 '차이나 데이' 프로모션을 8일 오전 9시부터 단 하루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큐브, 로모스, 이지드론 등의 태블릿, 차량용 충전기, 드론 등을 대거 선보인다. 중국 태블릿 제조사인 큐브에서 내놓은 8인치 LTE 태블릿 'CUBE T8', 보조배터리 및 충전기 전문 제조사인 로모스의 '차량용 충전기+마이크로5핀 케이블', '이지드론 X500', QCY 블루투스 이어셋 등을 선보인다.

또 오는 14일에는 국내 '미펀'(Mi-Fan, 샤오미팬) 열풍을 만든 '샤오미' 제품을 특가 판매하는 '샤오미 데이' 프로모션을 단 하루 진행한다.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램프인 '샤오미 이라이트' 등을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샤오미를 중심으로 시작된 중국 IT 기기 열풍은 점차 거세지고 있다.
11번가에서는 올해 (1월1일~10월6일) 샤오미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2배(4180%) 급증했으며, 샤오미 '미밴드1A'는 지난 9월 8일 런칭된 후 4시간만에 1500개 완판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중국의 레노버 노트북 매출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며, 11번가 드론 매출 중 중국의 '시마' 제품 비중은 62%를 차지한다.


김성훈 11번가 스마트디지털 팀장은 "중국 IT 브랜드는 저렴한 가격과 충실한 기능, 한국 소비자 취향에 맞춘 심플한 디자인 등이 장점으로 꼽히면서 국내 고객들의 신뢰가 점차 커지는 추세"라며 "최근에는 보조배터리, 스마트밴드 등 인기 제품 외에도 태블릿, 블루투스 이어폰, 드론 등 다양한 영역까지 '차이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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