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10년투자소득공제 종류C
2015.10.18 17:52
수정 : 2015.10.18 17:52기사원문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의 신규가입이 올해 말로 만료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소장펀드 가운데 운용설정액 규모(1272억원)가 가장 큰 '한국밸류10년투자소득공제(주식)종류C'는 설정 이후 수익률이 12.97%를 기록하고 있다.
소장펀드가 처음 출시된 지난 해 3월 17일 설정된 이 펀드는 1년 수익률도 5.16%로 양호하다.
코스닥에 16.79%(8월 3일 기준 )를 투자하고, 코스피에서는 전기전자(15.63%), 서비스업(12.61%), 보험업(9.45%), 유통업(6.71%)을 중심으로 편입하고 있다. 주요 투자종목은 삼성전자(11.31%), 한국전력(3.13%), 메리츠금융지주(3.09%), SK하이닉스(2.81%), KCC(2.48%), 코리안리(2.08%), 나이스정보통신(2.01%) 등이다.
소장펀드는 국내 주식.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연 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라야 가입할 수 있다. 5년 동안 해지하지 않는 조건으로 연간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해준다. 따라서 연간 납입 한도인 600만원을 꽉 채워 넣는다면 240만원을 소득공제받기 때문에 최대 32만4000원(세율 15% 과세표준 구간에 속한 경우, 농어촌특별세 7만2000원 차감 후)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