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 10명 중 7명 “미신 믿거나 신경 써”

      2015.11.19 09:56   수정 : 2015.11.19 09:56기사원문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541명(남성 254명, 여성 287명)을 대상으로 '연애와 미신의 상관관계'에 관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이 '일상생활 속 미신을 믿거나 신경 쓴다'(69.3%)고 답했다. 미신을 전혀 믿지 않는다는 답변은 30.7%에 그쳤다. 특히, 연애와 사랑과 관련된 미신의 금기사항은 가능한 피하려고 노력한다(71.9%)고 응답했다.

미혼남녀가 가장 의미를 두고 있는 미신은 '사주팔자'(27.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은 '띠, 별자리 운세'(16.9%), '꿈 관련 미신'(9.1%), 여성은 '꿈 관련 미신'(14.3%), '손금, 관상'(12.5%)을 신경 쓰고 있다고 답했다.

연애 관련 미신 중 '연인에게 신발 선물하면 연인이 떠남'(36.6%)은 남성이 가장 신경 쓰는 미신이었다.
'연인과의 사주 또는 띠 궁합'(18.8%), '특정 혈액형과의 연애 거부감'(13.8%)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연인과의 사주 또는 띠 궁합'(30.2%)을 가장 신경 쓴다고 답했다.
이어 '특정 혈액형과의 연애 거부감'(19%), '부케 받고 6개월 안에 결혼 못하면 3년 간 혼자'(14.3%) 순이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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