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나카무라 슈지 교수 특별 강연회 개최

      2015.12.03 11:27   수정 : 2015.12.03 11:27기사원문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가 주관하며 서울반도체가 후원하는 ‘지식재산 보호 특별 강연회'가 3일 서울 신반포로 소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회의 참여 연사로는 캘리포니아대학 산타바바라(UCSB) SSLED(Solid State Lighting and Energy Center)의 연구소장인 스티븐 덴바스(Steven DenBaars) 교수와 청색 발광다이오드(LED)의 세계 최초 개발자이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나카무라 슈지가 참여했다.

세계 최초로 청색 LED를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해 'LED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나카무라 슈지 교수는 서울반도체의 기술자문으로서 10년 이상 서울반도체와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해 오고 있다.

나카무라 교수는 이날 '노벨상과 기업경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지식재산보호협회는 이날 강연회에서 지식재산의 창출·활용과 보호를 주제로 한국기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 특허경영 방향을 모색했다. 지식재산 강국이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전략을 마련하는지에 대한 답을 논의했다.


이정훈 지식재산보호협회장(서울반도체 대표)은 “지식재산의 가치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국민과 생태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식재산은 더 이상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경제 이슈로 주목받는 상황”이라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지식재산을 어떻게 보호하고 기업 경영에 적용해야 하는지를 참고하여 올바른 방향성을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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