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열차'(대구도시철도 3호선), 신년 해맞이 열차 운행
2015.12.30 13:23
수정 : 2015.12.30 13:23기사원문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병신년 1월 1일 전국 최초로 지상 10m 상공에서 운행되는 3호선 열차 안에서 이색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이번 해맞이 열차는 정규열차가 아닌 별도의 전용열차(특별이벤트)로 운용된다.
이번 전용열차는 용지역에서 오전 7시 8분께 출발, 팔달역과 공단역 사이 팔달철교에서 오전 7시 40분을 전후 4∼5분간 정차, 새해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팔달철교에 정차한 열차 내에서 일출 카운트다운, 대구시장 신년 메시지 전달, 희망찬 새해노래 합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등 기관·사회단체와 일반시민 100여명 등 대구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게 된다.
해맞이 행사가 끝나면 팔달역부터는 정기열차로 전환, 운행한다.
권 시장은 "대구의 명물이자 랜드마크인 3호선 하늘열차가 대중교통수단으로써 뿐만 아니라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