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 황우만 전치 6주 폭행 논란...‘리우 올림픽 출전 불투명’

      2016.01.03 07:15   수정 : 2016.01.03 07:15기사원문

사재혁, 사재혁, 사재혁사재혁이 후배 황우만 선수를 폭행하며 리우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따.역도선수 사재혁 선수가 지난해 31일 오후 11시께 강원도 춘천시의 한 술집에서 후배 역도 선수인 황우만(20)을 폭행했다.사재혁은 당시 역도 후배 4명 등 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중 뒤늦게 참석한 황우만에게 “내가 너를 어떻게 생각하는데, 너는 모르고 있다. 기분 나쁘다”며 30여 분간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황우민은 얼굴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어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사제혁은 폭행 다음날 병원을 찾아갔지만, 황우민 측이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도연맹은 뒤늦게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사태 파악에 나섰으며,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재혁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스타 선수 반열에 올랐다.은퇴 위기에 몰린 지난해에는 새 소속팀을 찾고 결혼도 하는 등 제2의 선수 인생을 준비하며, 리우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 중에 있었다.
하지만 이번 폭행 사건으로 인해 재기 발판으로 삼은 리우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질 위기에 처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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