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관광지서 폭발, 10명 사망..한국 단체 관광객 부상

      2016.01.12 20:09   수정 : 2016.01.12 20:09기사원문

터키 이스탄불 관광지서 폭발터키 이스탄불 관광지서 폭발이 발생했다.12일 오전 10시 20분(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대표적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대형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이스탄불 주당국은 이 폭발로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으며,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술탄아흐메트 광장은 성 소피아 성당과 술탄 아흐메트 자미(이슬람사원) 등이 있는 이스탄불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다.
사고 현장 근처에는 한국 단체 관광객들도 있었으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장 근처에 있던 한국인 가이드는 "엄청나게 큰 폭발음이 들려서 보니 광장 쪽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며 "일부 관광객은 땅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정도로 강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터키에서는 지난해 남부 수루츠와 수도 앙카라에서 IS 조직원들이 자폭 테러를 감행해 140여명이 사망했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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