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서울숲 옆에 50층 규모 5성급 호텔 건설
2016.01.14 09:53
수정 : 2016.01.14 09:53기사원문
서울 성동구에도 50여층 규모의 5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이 호텔은 부영주택이 건설한다. 호텔 이름은 부영관광호텔이다.
성동구는 14일 "이 호텔은 1만9000㎡ 대지 위에 지하8층 지상47층의 1107객실 규모의 5성급 호텔"이라며 "지난해 연말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부영관광호텔은 오는 2월에 착공, 2019년 12월에 완공한다. 호텔은 푸른 녹지를 갖춘 서울의 숲 옆에 지어지며 지하철 서울숲역과는 바로 인접한다. 또 한강과도 가깝게 위치해 있다.
부영주택은 이 호텔 부지를 지난 2009년 서울시로부터 사들여 호텔사업 진출의 결실을 맺게 됐다.
호텔이 완공되면 이곳은 성동구의 새로운 경제와 관광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호텔 건설에 따라 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변 환경개선, 교통대책, 일자리 창출 등 분야별로 철저히 준비하여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