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대선, 언론인 출신 중도우파 헤벨루 지 소자 당선…과반 투표로 압승

      2016.01.25 11:17   수정 : 2016.01.25 11:17기사원문

언론인 출신인 중도우파 성향의 무소속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67) 후보가 포르투갈 대통령 선거에서 과반 투표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헤벨루 지 소자 후보는 24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98%가 개표된 가운데 52%의 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다.역대 최다인 10명의 후보가 난립한 이번 대선은 2위인 안토니우 삼파이우 다 노보아 후보는 22%에 그쳤다.
헤벨루 지 소자는 현재 리스본대 법대 교수로 신문사 기자로 활동하다 2000년대 이후 TV 정치평론가로 출연하면서 포르투갈에서 가장 유명한 평론가로 인기를 얻었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한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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