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4차 뉴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에 롯데·한화·서희건설 컨소시엄
2016.02.03 19:35
수정 : 2016.02.03 19:35기사원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 4차 공모를 심사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한화건설 컨소시엄, 서희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경기 김포한강 Ab-22블록에 전용면적 60~85㎡, 5~8층 규모의 아파트 912가구를 짓는 사업에는 롯데건설과 대한토지신탁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서희건설과 KB부동산신탁, 우리관리, KEB하나은행 컨소시엄은 대구금호 S-1블록에 아파트 591가구를 짓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서창2 13블록에는 한화건설과 대한토지신탁, 신영에셋이 컨소시엄을 꾸려 전용 60~85㎡ 아파트 1213가구를 짓게 된다.
LH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신청자가 컨소시엄 구성시 시공사, 자산관리회사(AMC), 재무적투자자(FI)가 모두 각각 최소 10% 이상 지분율로 출자한 경우 가산점 2점을 부여했다. 또 복수의 임대조건을 제시하도록 해 임차인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주거서비스 수준제고를 위해 평가배점을 당초 40점에서 100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주택도시기금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하게 된다. 기금출자,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