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의료원 김종기 교수, 녹내장치료 및 안압용 스마트 컨택트 렌즈 개발
2016.02.04 10:23
수정 : 2016.02.04 10:23기사원문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의공학과 김종기 교수가 산업통상부의 지원을 받아 녹내장치료 및 안압용 스마트 컨택트 렌즈를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각도 변환 광결정식 센터와 모아레패턴 변화를 이용한 안압진단센서 개발과 중합식 계면활성제(Surfactant)를 이용한 3D-나노기공구조의 약물전달기능이 집적된 스마트 컨택트 렌즈 시스템 개발이다.
이 연구는 산업통상부로(핵심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부터 3년간 30여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 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온도 또는 누액 효소에 반응해 일정한 양의 녹내장 치료 약물이 지속적으로 방출된다. 또 안압 상승시에는 일정 안안값에 반응해 각막주변각도-스트레인을 감지하고 광결정센서 색깔이나 렌즈에 식각 장착된 모아레패턴이 변화된다. 이에따라 녹내장 위험군 또는 녹내장 환자의 안압변화를 상시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