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칼로리 1인분 463kcal, 다이어트 강적...칼로리 낮추는 조리법?
2016.02.08 08:52
수정 : 2016.02.08 08:52기사원문
떡국 칼로리설을 맞아 떡국 조리법과 함께 떡국 칼로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설 음식은 기름에 볶거나 지지는 과정이 많아 열량이 노다.설날 아침에 떡국과 소갈비찜, 전과 잡채, 나물, 배추김치 등을 먹고 후식으로 식혜와 배를 먹는다면 총 열량은 1520kcal. 성인 여성의 하루 권장 섭취량인 2000kcal의 75%를 한 끼에 먹게 되는 셈이다.하지만 재료와 조리법을 바꾸면 건강한 설 음식을 만들 수 있다.설 대표 음식인 떡만둣국의 경우 소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닭가슴살로 육수와 만두를 만들면 맛도 깔끔하고 열량도 낮출 수 있다.또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면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당면 대신 콩나물을 활용한 잡채를 만들면 콩나물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고 매생이와 굴이 함께 어우러진 매생이굴전에는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등이 들어있어 건강에 좋다.과일도 당분 함량이 높아 고칼로리에 속한다. 특히, 대추 말린 것(1회 분량 당 35kcal)보다 생것(28kcal)이 약 20% 적고, 감은 곶감(100g 당 247kcal)보다 단감(51kcal)의 칼로리가 1/5 정도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