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 역사·전동차 방역 강화…지카 바이러스 확산 막아

      2016.02.17 09:04   수정 : 2016.02.17 09:04기사원문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역사 및 전동차 방역소독을 대폭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신생아의 소두증을, 일반인이 감염될 경우에는 희귀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을 유발한다고 추정된다. 이와 관련 공사는 지난 5일 '지카바이러스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공사는 역사와 전동차 내 방역소독 횟수를 기존의 2배 이상으로 늘려 전파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의 서식을 최소화하고 유충구제 약품을 평년보다 세 달 앞당겨 투약해 유충까지 박멸하기로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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