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엣지 사진 또 등장.. USB타입C 미탑재

      2016.02.19 08:29   수정 : 2016.02.19 09:44기사원문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엣지’로 보이는 단말기의 사진이 또 등장했다.

18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에서는 갤럭시S7엣지로 추정되는 단말기 사진이 두 장 게재됐다. 기기 상단에는 촬영금지라는 문구가 담긴 스티커가 붙여져 있으나 이에 아랑곳않고 누군가가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이다.

촬영된 제품은 갤럭시S7엣지 블랙 색상으로 보인다. 좌우 측면이 휘어져 있으며 모서리 부근이 전작인 갤럭시S6엣지보다 좀 더 둥글어 보인다.
홈버튼 크기도 약간 커지면서 더 곡선 모양을 띈다.

주목할 만한 것은 하단 모서리를 담은 사진이다. 그동안 갤럭시S7 시리즈에 USB타입C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사진 속 제품에서는 USB타입C가 아닌 기존의 마이크로USB 3.0 포트가 장착됐다.

USB 타입C는 충전과 USB 연결 등을 통일한 형태로 USB 3.0에 비해 송수신 속도가 2배 이상 빠른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제품의 안정성 측면에서 USB타입C 도입을 미루고 이를 갤럭시노트6부터 적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S7 시리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기간에 맞춰 현지시간으로 오는 21일 오후 7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16'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시간은 22일 새벽 3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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