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윤상현, ‘짠내’나는 을(乙) ‘완벽 변신’

      2016.02.24 17:32   수정 : 2016.02.24 17:32기사원문

욱씨남정기 윤상현욱씨남정기 윤상현이 ‘짠내’나는 을(乙)로 완벽 빙의했다.‘마담앙트완’ 후속으로 오는 3월 18일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측은 윤상현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24일 공개했다.꼴갑(甲)저격 사이드 드라마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生)욱사(死)’ 고군분투를 담는다.극중 윤상현은 ‘소심끝판왕’에 자칭 ‘방어적 비관주의자’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고 따뜻한 남자 남정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생보살’, ‘걸어 다니는 유니세프’, ‘파더 테레사’라 불리는 그는 소심하고 착해 빠진 성격 탓에 싫은 소리 한 번 못하고 늘 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 뼛속까지 ‘을(乙) 마인드’의 소유자로 매번 욱다정(이요원 분)의 울화통을 터지게 할 예정.이런 가운데 윤상현의 첫 촬영 모습이 베일을 벗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상현은 평범한 샐러리맨의 모습으로 고기 굽기 삼매경에 빠져있다. 회식 자리에서 고기가 탄다고 구박하는 사람들 틈에서 군말 없이 고기만 굽는 모습은 극중 남정기의 성격을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 고기 한 점 먹지 못하고 뾰로통한 얼굴로 고기를 굽는 윤상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요원, 윤상현을 비롯해 손종학, 임하룡, 김선영, 유재명,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 연기 내공 탄탄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욱씨남정기’는 오는 3월 18일 오루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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