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7, 소비자가 원하는 걸 담았다" 외신 극찬

      2016.03.02 17:01   수정 : 2016.03.02 23:01기사원문

삼성전자가 새로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의견을 듣고, 훌륭한 기능을 갖춘 폰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이 "갤럭시S7은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 폰"이라고 밝힌 개발 콘셉트가 일단 해외 언론에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2일 주요 외신들은 갤럭시S7을 통해 다시 선보인 외장 메모리카드 슬롯이나 방수 기능에 대해 일제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날 "삼성은 갤럭시S6때 사라졌던 과거 갤럭시S4와 갤럭시S5의 유용한 기능을 다시 부활시켰다"며 소비자들의 불만을 개선한 갤럭시S7의 선택을 극찬했다.

중국의 온라인포털인 QQ는 "삼성은 이렇게까지 사용자의 건의사항에 귀를 기울였던 적이 없었다"면서 "갤럭시S7 시리즈 2종이 세계 시장에서 얼마나 판매될지는 최종 판매가격에 달렸다"고 내다봤다.


포브스 역시 "삼성은 갤럭시S5에서는 실용성을 위해 디자인을 희생했고 갤럭시S6는 디자인을 위해 실용성을 희생했다"면서 "그러나 갤럭시S7에서는 이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것 같다"고 호평을 내놨다.
앞서 지난달 갤럭시S7 공개 직후 파이낸셜타임즈(FT)는 "삼성이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듣고, 훌륭한 기능들을 선보였다"고 극찬한 바 있으며 더 버지 역시 "삼성이 지금까지 선보인 제품 중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비지니스인사이더는 아이폰에 없는 갤럭시S7의 10가지 기능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방수, 고속충전, 무선 충전, 오토 포커스 우수, 어두운 환경에서의 카메라 성능, 외장 메모리, 배터리 용량, 삼성 페이,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엣지 위젯 등이 아이폰에 없는갤럭시S7의 기능"이라고 소개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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