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의·치대 학사편입, 27개대 681명 선발

      2016.03.03 11:29   수정 : 2016.03.03 11:29기사원문
교육부는 2017년 의·치과 대학 학사편입으로 모두 27개 대학에서 681명을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선발 대학은 의학 22개, 치의학 5개 대학으로 의학 585명, 치의학 96명을 각각 모집한다. 올해 모집인원 296명에 비해 2배 이상 크게 늘어난 규모다.

모집요강은 오는 6월부터 공고해 각 대학 일정에 따라 10월부터 원서접수 및 전형을 시작, 내년 1월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이번 전형부터는 한 학교만 지원 가능했던 작년과 달리, 의대·치대 중 2개교까지 교차·복수지원이 허용된다.


의대나 치대만 2개교 지원하거나 의대와 치대 각각 1개교씩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전형 요소는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M/DEET) 반영여부를 포함해 학부성적과 외국어, 선수과목, 봉사활동, 사회 경력 등의 전형요소는 대학별 교육이념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다만 입시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소개서, 면접 등의 정성요소는 전체 배점의 40% 이내로 제한된다.

정량요소의 환산공식, 정성요소의 중점 평가기준 등 전형요소별 배점방식은 사전 공개를 원칙으로 해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이해한 지원자가 자신에 맞는 대학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또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각 대학은 정성요소 배점기준(내부기준) 마련, 평가자 윤리서약, 면접위원 임의배정, 블라인드 면접, 대학 외부인사 참여 권장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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