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정부, 경제 위기상황 인식 못하고 국민들 호도"

      2016.03.09 09:36   수정 : 2016.03.09 09:36기사원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9일 "정부의 경제정책이 현상황 인식을 제대로 못하고 국민들에게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연구기관이나 전경련에서도 우리경제 각분야 심각한 상황이라고 얘기하는데, 경제정책 총괄해야할 대통령이 하루는 위기라고 했다가, 그다음에는 낙관론 제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경제는 어려운상황에 빠져서 일반적으로 경제정체상태가 지속된지가 몇년지났다. 이명박정부 시작부터 8년간 정체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도 인식잘못돼서 그런건지 고칠 정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국민들 경제가 문제다라고 얘기한다.
총선을 맞이해서 8년간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정책을 심판받는 선거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상황 제대로 인식하고 새로운 경제 틀을 마련해서 바꾸지 않는 이상 또한번 위기 올 수 있다"며 "이번 위기는 과거 외환위기 이런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경제침체하는, 장기적 문제 겪을 수 있다는것을 경고한다.
정부 현상황 면밀히 판단해서 경제 앞날위한 새로운 대안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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